[사진=아이디스 제공]
아이디스 ‘수술실 세이프 솔루션’은 수술실 CCTV 설치가 법제화됨에 따라 강력한 영상 데이터 보안과 병원 규모에 따라 자유롭게 확장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수술실 CCTV 솔루션이다. 아이디스는 올해 3월 해당 솔루션을 처음 선보였으며, 출시 6개월 만에 종합병원급 30여 개소, 중소형 의원급 470여 개소에 납품했다. CCTV를 설치해야 하는 의료기관은 약 2000개소로, 국내 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한 셈이다.
아이디스 수술실 세이프 솔루션은 수술실 특화 CCTV 카메라, 녹화기 및 수술실 세이프 솔루션 서버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 촬영부터 저장, 반출까지 수술실 CCTV 의무화 개정안에 필요한 모든 환경과 기능을 한 번에 구축하고 추후 솔루션을 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보호자와 의료진 모두가 만족하는 수술실 환경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직접 개발, 생산한 자체 솔루션이기 때문에 CCTV 영상 유출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 아이디스에서 직접 개발한 다이렉트 아이피(DirectIP2.0)는 간단한 암호체계가 아닌 인증서 기반의 상호인증을 통해서만 카메라와 녹화기가 1 대 1로 연결되기에, 중간에 데이터를 탈취하여도 혹은 이중으로 카메라 연결 시도를 하여도 영상을 확인할 수 없어 외부의 불법적인 영상 탈취를 원천 봉쇄한다.
수술실 세이프 솔루션 서버를 통해서 보기 쉬운 UX를 기반으로 수술실에 설치된 CCTV들을 중앙화하여 손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카메라뿐만 아니라 수술실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영상들은 반출 시 암호화되고 특수한 반출 절차를 통해 진행되며, 스마트 모자이크 기능을 통해 간단한 드래그 한 번에 지정된 물체를 자동 추적하여 모자이크 하고 이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주요 개인정보 중 하나인 안면 정보를 보호한다.
아이디스 관계자는 “단기간에 500개소를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디스 기술력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개인 정보와 영상 데이터 보호 기능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2025년까지 국내 시장 4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